모터사이클2012. 2. 17.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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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바이크 사고 영상 보면 많이들 보신 그곳입니다.

참고로, 동영상이 안 보이시면 보일 때까지 "새로고침" 해서 하시면 보입니다.^^


한 잡지에 위 멀홀랜드에 대해 설명해 놓은 기사가 있어 주요한 부분만 번역 해 봅니다.


LA 산타모니카 산에 위치한 2차선 도로로 윌리엄 멀홀랜드라는 엔지니어의 이름을 따서 명명한 곳입니다.

1924년도에 헐리우드에 급속히 증가하는 통행량을 위해 언덕을 깎아 다닐 수 있게 만든 도로죠.

전쟁이 끝나고 많은 맨션이 들어서기 이전의 시절에는 해가 진 후부터는 경찰들이 관리하지 않아 무법천국의 표상이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도로 레이싱을 벌였고 사망사건도 일어나 죽은 이의 애인들의 눈물들이 미화되고 전승되어져서 팝송과 영화의 기본 스토리가 되기도 하였답니다.

이러한 이유로 시대의 반항 정신을 대표하였던 곳 입니다.

84살의 콜벳 레이서에 딕 걸드스트랜드의 튜너였던 "미스터 콜벳"의 얘기에 의하면,

"그 도로는 오르막 오르기에도 스릴을 느끼기에도 너무 좋은 곳이었죠. 일주일에 두 번정도 수요일, 목요일에 갔었는데 오후 9시부터 새벽 2,3시 정도까지 거기서 놀았죠."

그의 기억에 피트(후에 그랜드스탠드라고 알려진)에 구경꾼, 철도레일노동자, 주정뱅이와 마약쟁이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구경하곤 했는데

레이서들 중에 스티브 맥퀸, 리 마빈, 바비 카란딘, 짐 가너등의 연예인들도 보였다고...

"몇몇 이는 그들보다 자기가 낫다고 생각했어. 그러다 63년 콜벳 타고 죽는 것도 보았지. 타이어 문제나 다른 문제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도로를 벗어나 계곡으로 날라가더군. 그리곤 끝이었지."

멀홀랜드 익스피리언스의 책 저자 배닝에 의하면

"결국 시대는 변하여 집들이 언덕에 지어졌고 경찰은 범법자들을 잡아들이기 시작했어. 도로는 밤에는 폐쇄하고 주차도 금하였지. 그게 1980년대였어. 그걸로 끝이었지.

지금 도로는 부숴지고 울퉁불퉁하고 출퇴근자, 관광객, 까탈스런 아줌마들에 의해  56키로 제한속도로 다녀야 하지.

그들은 도로를 다시 포장하지 않을걸세. 레이서들이 다시 돌아오는걸 꺼리니까..."
Posted by 호두바퀴